퇴직금 중간 정산은 퇴직하지 않고도 법에서 정한 사유에 따라 퇴직금을 미리 일부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. 그러나 중간 정산을 받고 나면 그 이후 실제 퇴직할 때 남은 퇴직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, 혹은 얼마가 줄어드는지에 대한 정보를 명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. 중간 정산은 어디까지나 선지급일 뿐이지만 이 과정을 통해 근로자가 오해하거나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. 예를 들어, 10년간 근무한 사람이 퇴직금 중간 정산을 7년째 한 번 받고 10년 차에 퇴직을 하면 과연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? 중간 정산 받은 만큼 그냥 차감되는 걸까? 그럼 전체 퇴직금은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?이 글에서는 실제 퇴직금 중간 정산 후 퇴직 시 받을 수 있는 금액 산정 방식과,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해..